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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움직일 때 세상이 빙 돈다면, 이석증일까?

고개를 돌리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주변이 빙 도는 어지럼은 이석증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다만 어지럼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증상만으로 단정하지 말고 양상과 동반 증상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이석증에서 흔한 증상과 진단

이석증은 귀 안쪽의 작은 칼슘 입자가 제자리를 벗어나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을 자극하는 질환입니다.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움직일 때 짧게 빙 도는 느낌이 반복되고, 움직임을 멈추면 가라앉는 양상이 흔합니다. 메스꺼움이 동반될 수 있지만 보통 청력 저하나 귀 먹먹함이 주된 증상은 아닙니다. 의료진은 증상을 확인하고 자세 변화에 따른 안구 움직임 등을 살펴 진단합니다.

치료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이석증은 의료진이 시행하는 머리 위치 교정술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어떤 반고리관이 영향을 받았는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므로 처음부터 영상을 보고 혼자 따라 하기보다는 진단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럼과 함께 한쪽 팔다리 힘 빠짐이나 감각 저하, 말이 어눌해짐, 복시, 심한 보행 곤란이 생기면 뇌졸중 등 응급질환 가능성이 있어 즉시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지럼이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돼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진료를 통해 다른 원인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이석증은 가만히 있어도 계속 어지러운가요?

전형적인 이석증은 특정 자세에서 짧게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움직이지 않아도 어지럼이 계속되거나 양상이 달라졌다면 다른 원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이 있으면 청력도 떨어지나요?

청력 저하는 전형적인 이석증 증상이 아닙니다. 어지럼과 함께 갑자기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